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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세터 공백 느낀 KB 권순찬 감독, “택의가 올 때 까지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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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5 (월) 21:24

                           

주전 세터 공백 느낀 KB 권순찬 감독, “택의가 올 때 까지만…”



[더스파이크=천안/이현지 기자] KB손해보험이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현대캐피탈에 완패를 당했다.

 

KB손해보험은 5일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앞선 두 세트에서는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한 KB손해보험이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밀렸다. 그렇게 두 세트를 모두 내준 KB손해보험은 3세트에서 제대로 손을 써보지도 못하고 큰 점수 차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후 권순찬 감독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잔뜩 묻어났다. 권 감독은 “양준식이 흔들렸다. 1세트 후반 접전 상황에서 펠리페한테 가야 할 공이 국내 공격수한테 가면서 상대한테 막혔다. 이 부분이 가장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날 권순찬 감독은 최익제를 투입해 돌파구를 찾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권 감독은 “삼성화재와 경기 때도 그렇고 양준식이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그래도 황택의가 돌아올 때 까지는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라며 “선수들의 컨디션은 좋았지만 흐름을 뺏기다보니 3세트에 들어 무너졌다”라고 진단했다.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황택의는 이날 유관순체육관에 왔다. 경기 전 선수들과 함께 몸을 풀었지만 경기에 투입되지는 않았다. 권순찬 감독은 다음 주 쯤 황택의가 경기에 투입될 수 있을 거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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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기웅 기자



  2018-11-05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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