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BA리거 하치무라, 부상으로 결장 장기화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일본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한 하치무라 루이가 부상 때문에 결장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5일 AP통신에 따르면 2019-2020 시즌 워싱턴 위저즈에 입단한 포워드 하치무라는 연습 도중 사타구니를 다쳐 작년 12월 18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경기 이후부터 출전하지 못했다.
당초 5경기 결장이 예상됐지만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결장 경기수는 5일까지 아홉 경기로 늘었다.
하치무라는 2주 안에 검진을 다시 받기로 해 결장 기간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곤자가대를 중퇴하고 NBA에 진출한 하치무라는 서아프리카 베냉 출신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뒀다.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일본 대표팀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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