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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3연승’ 유도훈 감독 “선수들 호흡, 아직 부족해”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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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1 (일) 17:24

                           

[벤치명암] ‘3연승’ 유도훈 감독 “선수들 호흡, 아직 부족해”



[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전자랜드가 ‘난적’ KCC를 누르고 3연승을 내달렸다.



 



인천 전자랜드는 1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4-64로 승리하면서 3연승을 질주했다. 홈 5연승도 이어나갔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유도훈 감독은 “오늘 경기는 수비를 잘 준비한 것이 생각 이상으로 잘됐다. 이정현이던 안드레 에밋이던 찰스 로드, 하승진에 대한 매치업이 5라운드까지 오는 과정 중에서 오늘 가장 잘 됐던 것 같다”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신 우리 수비가 잘돼서 승리할 수 있었다. 다만, 브랜든 브라운과 네이트 밀러, 국내선수들과의 호흡 부분에서는 아직 부족한 것 같다. 계속 맞춰가야 된다”고 덧붙였다.



 



유 감독은 이날 3점 3개를 포함해 34득점 13리바운드 5스틸로 맹활약한 브라운의 활약에 대해서는 “오늘은 3점이 잘 들어갔다. 하지만 그게 주가 되면 안된다. 옵션으로 생각으로 해야 된다. 하승진과의 매치업에서도 계속 미숙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공격에서 계속 해결해주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만족을 한다”며 “브라운이 풀리지 않을 때 다른 선수들이 공격에서 잘해줘야 한다”고 대답했다.



[벤치명암] ‘3연승’ 유도훈 감독 “선수들 호흡, 아직 부족해”



반면 KCC는 연승 숫자를 ‘3’에서 멈춰야 했다. 원정 7연승도 끊겼다. 추승균 감독은 “1, 2쿼터에 실책이 13개나 나왔다. 상대가 스틸을 잘하는 팀이라서 실책이 많이 나왔고, 그것에 대한 속공을 많이 줬다. 쫓아갈 때나 좋아지려고 하면 실책이 나왔다. 오늘은 실책 때문에 진 것 같다”며 많은 실책을 패인으로 꼽았다.



 



이어 “선수들이 경기를 편안하게 해야 되는데, 오늘은 들떠있는 기분으로 경기를 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조금 들 떠 있었다. 앞으로 휴식기가 있으니까 다시 잘 맞춰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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