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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실수연발 KCC, 한 쿼터 및 시즌 최다 실책 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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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1 (일) 16:57

                           

[기록] 실수연발 KCC, 한 쿼터 및 시즌 최다 실책 범해



[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KCC가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썼다. 한 쿼터 및 시즌 최다 실책을 기록하며 패배한 것이다.


 


전주 KCC는 1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쿼터에만 9개의 실책을 범하는 등 총 20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이번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수많은 실책으로 인해 KCC는 64-74로 패하며 원정 7연승 행진이 끊겼다.


 


경기 초반부터 전자랜드의 압박수비에 고전한 KCC는 전자랜드에 6개의 스틸을 허용하는 등 9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전태풍의 공백과 이현민이 박찬희, 차바위로 이어진 전자랜드의 앞 선을 뚫어내지 못했기에 벌어진 일이었다.


 


브랜든 브라운과 네이트 밀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압박하자, KCC는 실수를 연발하기 시작했다. 하승진과 로드에게 향한 패스는 차단되기 일쑤였고 에밋의 돌파 역시 통하지 않았다.


 


결국 KCC는 이날 경기에서 20개의 실책을 범하며 이번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KCC의 역대 최다 실책 기록은 2002년 11월 6일 LG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23개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해 10월 18일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올린 18개다.


 


한편, KBL 역대 최다 실책은 1997년 12월 14일 기아(현 현대모비스)가 나래(현 DB)를 상대로 기록한 31개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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