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잠실학생/최정서 기자] 전태풍과 안드레 에밋이 7일 SK전에 결장한다. 햄스트링과 발목이 완전치 않기 때문이다.
전주 KCC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선두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맞대결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하지만 이날 KCC의 주력 선수인 전태풍과 에밋은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한다.
경기 전 만난 KCC 추승균 감독은 먼저 전태풍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추승균 감독은 “전태풍의 몸상태는 95%다. MRI도 찍어봤는데 이상이 없다”라며, “경기에는 몸을 더 만들고 뛸 예정이다. 올스타전 이후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5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 전 김진용과 1대1을 하다 발목 부상을 입은 에밋도 결장한다. 추승균 감독은 “(안드레)에밋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 MRI 결과는 이상이 없지만 순간적으로 발목에 무리가 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전태풍은 평균 23분을 소화하면서 8.6득점 2.3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KCC와 세 시즌째 함께하고 있는 에밋은 평균 31분을 뛰면서 23.5득점 7.0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한편, 전태풍과 에밋이 없는 KCC를 상대하는 SK 문경은 감독은 “상대 부상 선수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의 농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