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김용호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U18 여자농구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두 번째 유소녀 농구 캠프를 펼친다.
WKBL이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강원도 속초실내체육관에서 ‘2018 제 2차 WKBL 유소녀 농구 캠프(W-Camp)’를 개최한다.
‘2018 제2차 WKBL 유소녀 농구 캠프’에서는 오는 10월 인도 방갈로르에서 열리는 ‘FIBA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대회’에 나설 여자농구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선발전 및 합숙 훈련을 겸해 캠프가 실시된다.
이번 캠프에는 2018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MVP 이소희(인성여고 3학년, 170cm)를 비롯하여, 제48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여고부 MVP 문지영(숙명여고 1학년, 185cm), 2018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중부 MVP 박소희(청솔중 3학년, 176cm) 등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여자농구 엘리트 선수 총 31명이 참가한다.
캠프 기간 동안 3개 조로 나눠 다양한 훈련을 소화하며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많은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쌓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WKBL은 지난 8월 초등학교 여자농구 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1차 유소녀 농구 캠프를 실시하였으며, 오는 11월~12월 중에는 장신자 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3차 캠프를 개최하여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도모하고 체계적인 여자농구 유망주 관리 계획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 사진_WKBL 제공
2018-09-10 김용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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