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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간판 류은희, 무릎 인대 부분 파열…전치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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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 (목) 07:03

                           


여자핸드볼 간판 류은희, 무릎 인대 부분 파열…전치 8주



여자핸드볼 간판 류은희, 무릎 인대 부분 파열…전치 8주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의 간판 류은희(30)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코트에 서지 못하게 됐다.

류은희는 14일 충북 청주의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SK 슈가글라이더즈와 경기 전반전 도중 코트에 미끄러지며 왼쪽 무릎을 다쳤다.

이후 다시 경기에 투입되지 못한 류은희에 대해 소속팀인 부산시설공단 강재원 감독은 "병원 진단 결과 , 무릎 인대 부분 파열로 확인됐다"며 "회복까지 8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류은희는 2018-2019시즌 부산시설공단을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뒤 프랑스리그로 진출했던 국가대표 핵심 전력이다.

프랑스에서 보낸 첫 시즌이던 2019-2020시즌 '2월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류은희는 최근 유럽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자 10월 말 귀국해 부산시설공단에 복귀했다.

12일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 류은희는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였던 14일 SK 전에서 무릎을 다쳐 두 달 정도 코트에 서기 어렵게 됐다.

부산시설공단은 나란히 5전 전승으로 공동 선두인 삼척시청과 19일 맞대결을 벌이는데 이 경기에도 류은희의 출전은 불가능하다.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겸임하고 있는 강재원 감독은 "2021년 2월 중순에 시작하는 플레이오프 때나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도쿄 올림픽 준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정규리그는 2021년 2월 8일에 끝나고 여자부 포스트 시즌은 2월 19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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