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이후 출생 'MZ세대' 스포츠영상 콘텐츠 관심 급증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디지털 미디어에 익숙한 'MZ 세대'의 스포츠 영상 콘텐츠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소셜미디어 이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로스포츠 인식과 잠재 수요를 분석해 2일 발표한 '프로스포츠 × 소셜빅데이터 2019'를 보면, 스포츠 영상 콘텐츠 언급량은 2018년 1분기 24.8%에서 2019년 4분기 55.2%로 배 이상 늘었다.
'생중계', '라이브' '인터뷰'와 같은 검색어가 자주 언급됐다.
스포츠 게임 콘텐츠에선 '피파온라인', '위닝일레븐' 등 축구 게임에 관심이 높았고, 오디오 팟캐스트 등을 통해 전문적인 스포츠 정보를 습득하는 경향도 보였다.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SNS, 카페, 커뮤니티 등 소셜미디어상에 이용자들이 남긴 비정형데이터(텍스트, 사진, 영상 등)를 토대로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4개월간 한국인사이트연구소가 분석을 수행했다.
보고서에는 프로스포츠 종목(프로축구, 프로야구, 프로농구, 프로배구) 전체에 대한 ▲ 기사·댓글 토픽 분석 ▲ 소셜데이터 분석, 종목별 ▲ 흥행요인 분석 ▲ 이미지 분석 ▲ 이벤트 효과 분석을 담았다.
1980년대 이후 출생해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함께 경험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0년 중반 이후 디지털 환경에서 태어난 Z세대를 통칭하는 MZ 세대는 전체 미디어 디바이스 이용 시간의 59%, 70%를 모바일로 즐겼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