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달성한 신인 임희정, 여자골프 세계 랭킹 62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19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신인으로는 처음 2승 고지에 오른 임희정(19)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62위에 자리했다.
22일 경기도 이천에서 끝난 KLPGA 투어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을 제패한 임희정은 지난주 97위에서 35계단이 오른 62위가 됐다.
8월 하이원 리조트 오픈에서 첫 승을 달성한 임희정은 최근 4개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하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 대회에서 단독 3위를 차지한 신인 조아연(19)도 58위에서 49위로 순위가 올랐다.
고진영(24), 박성현(26), 렉시 톰프슨(미국), 이정은(23), 브룩 헨더슨(캐나다) 순인 1위부터 5위까지는 변화가 없었다.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라코스테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한 넬리 코르다(미국)가 10위에서 9위로 올라섰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데상트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14위에서 11위로 상승했다.
올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시부노는 데상트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 2라운드까지 선두 신지애(31)에게 8타를 뒤처져 있었으나 마지막 3라운드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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