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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초' 기립박수·관중석엔 태극기…그라운드서도 "독립 만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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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1 (금) 15:23

                           


'31초' 기립박수·관중석엔 태극기…그라운드서도 "독립 만세"



'31초' 기립박수·관중석엔 태극기…그라운드서도 독립 만세

(전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3·1운동 100주년인 1일 2019시즌 막을 올린 프로축구 K리그 그라운드에서도 그때의 함성을 기억하는 행사가 열렸다.

전북 현대와 대구FC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공식 개막전이 열린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전반 31분이 되자 31초 동안 관중이 기립박수를 쳤다.

경기 전 국기에 경례 때는 전북 서포터즈 MGB(매드 그린 보이즈)가 대형 태극기를 관중석에 펼쳐 국가대표 경기를 방불케 했고, 경기 중에도 다양한 크기의 태극기가 곳곳에 자리 잡았다.

'전주성'의 축구 팬들은 경기 시작과 함께 '대∼한민국' 응원 함성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전북 구단은 관중에게 태극기가 인쇄된 응원용 클래퍼를 증정하고, 판소리 명창인 왕기석 국립민속국악원장을 애국가 제창자로 초청하는 등 3·1운동 100주년 기념에 동참했다.

경기에 앞서 선수들의 그라운드 입장을 함께한 '에스코트 키즈'는 전북 지역 3·1운동 사적지 명칭이 적힌 티셔츠를 입기도 했다.



'31초' 기립박수·관중석엔 태극기…그라운드서도 독립 만세



'31초' 기립박수·관중석엔 태극기…그라운드서도 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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