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워싱턴 내셔널스가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워싱턴 구단은 10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에서 카일 베어클로우를 영입하고 국제 계약 보너스 금액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유력 후보였던 워싱턴은 주전들의 줄부상에 시즌이 꼬였다. 타선에서는 애덤 이튼과 다니엘 머피가 부상으로 각각 95경기, 91경기 출장에 그쳤다. 시즌 막판에는 마무리 션 두리틀과 트레이드로 데려온 켈빈 에레라도 이탈, 최종성적 82승 80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절치부심한 워싱턴은 벌써 내년 시즌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마이애미에서 베어클로우를 데려오며 불펜 보강 작업에 들어갔다.베어클로우는 올 시즌 61경기에 나와 1승 6패 10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 4.20의 성적을 남겼다. 후반기 17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 13.50으로 부진했지만, 워싱턴은 베어클로우가 44경기 3패 1.28을 기록했던 전반기로 돌아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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