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장타를 터뜨리며 12경기 연속출루 행진을 달렸다.추신수는 8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2루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83 OPS는 .874가 됐다.전날 오클랜드전에서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한 추신수는 이날엔 2루타를 터뜨리며 12경기 연속출루에 성공했다.1회 첫 타석엔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엔 2루타를 터뜨렸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4회 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오클랜드 좌완 선발 브렛 앤더슨과의 5구 승부 끝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작성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6회 2사엔 앤더슨의 2구째 싱커를 공략하지 못하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오클랜드 불펜 루 트리비노를 상대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한편,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0-6 완패를 당했다.텍사스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5.2이닝 4실점으로 시즌 3패를 안았다. 텍사스 타선은 2안타 빈공에 허덕이며 침묵을 지켰다.반면 오클랜드 선발 브렛 앤더슨은 7이닝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챙겼다. 오클랜드 타선은 5회부터 7회까지 5점을 뽑아내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특히 크리스 데이비스는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선보였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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