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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부상에 울상인 삼성생명, “김한별 몸살로 KEB하나전 결장”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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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1 (일) 17:34

                           

[라커룸에서] 부상에 울상인 삼성생명, “김한별 몸살로 KEB하나전 결장”



[점프볼=용인/강현지 기자] “부상 선수가 많아서…” 임근배 감독이 부상 선수들로 인해 고민이 많다. 이환우 감독도 고개를 끄덕였다.



 



용인 삼성생명이 1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맞대결을 펼친다. 허리 부상을 안고 있는 배혜윤을 포함해 이날은 김한별도 몸살로 경기에 결장한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김한별이 몸살로 KEB하나은행 전에 결장한다. 정강이도 안 두고, 몸살 기운도 있어 쉬라고 했다”며 김한별의 결장 사실을 알렸다.



 



이 자리는 최근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허윤자와 지난 2일, 신한은행 전에서 복귀한 양인영으로 대신할 생각이다. 임 감독은 “(허)윤자는 뛸 수 있을 때까지 출전시키겠지만, 체력 부담이 있어 양인영까지 기용하려고 한다. 들어가서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양인영을 독려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평균 37분 15초간 뛰며 고군분투 하는 박하나에게는 부담감을 내려놓길 바랐다. “지금 팀 상황에서 (박)하나가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급하게 하려다 보니 실책들이 나온다. 상황을 읽을 줄 아는 눈이 생긴다면 좀 더 나아질 것으로 본다. 한 단계 나아지기가 쉽지 않지만, 하나는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본다. 그런 부분을 일러주고 있다.”



[라커룸에서] 부상에 울상인 삼성생명, “김한별 몸살로 KEB하나전 결장”



반면 KEB하나은행도 팀 에이스 강이슬이 마스크 투혼을 펼치고 있다. 강이슬은 지난 5일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진안과의 충돌로 코뼈 부상을 입었다. 이 감독은 “다음 경기(9일) 오전에 제작된 마스크가 나와 잠깐 끼고 오후에 경기에 출전했다. 처음에는 불편해하더니 경기에 몰입하다 보니 괜찮은 것 같다”며 강이슬의 컨디션을 전했다.



 



삼성생명 전을 마치면 오는 18일까지 KEB하나은행은 일주일간 경기가 없다. 이 감독은 “오늘 승·패와 관계없이 경기를 마치면 이틀 간 쉰다”라고 말한 뒤 “명절 때 휴식을 주다 보니 지방이 고향인 선수들이 많아 차를 오래 타더라. 휴식을 미리 줬는데, 기분좋게 쉬다 오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한다”라고 덧붙였다.



 



경계해야 할 선수는 경기당 평균 23.3점을 기록하는 엘리사 토마스다. 이 감독은 “삼성생명에 결장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속공 공격을 최소화해야 한다. 5라운드 때 속공을 많이 허용했는데, 지역 방어를 써볼까 생각 중이다”라고 대비책을 내놨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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