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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전자랜드 브라운 “매 경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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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1 (일) 17:25

                           

[투데이★] 전자랜드 브라운 “매 경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점프볼=인천/최권우 기자] “공격적인 부분에서 욕심을 내고자 한다"


 


인천 전자랜드는 1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전주 KCC전에서 74–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홈 5연승을 질주한 전자랜드는 6위 KGC인삼공사와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리며 5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12개의 스틸이 이날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1쿼터에만 6개의 스틸을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브랜든 브라운이 있었다. 브라운은 이날 34득점 13리바운드 6스틸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15득점을 하며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경기 후 브라운은 “승리가 필요했던 상황에 모두가 잘해줬다. 나 혼자가 아닌 선수들이 다같이 일궈낸 승리라고 본다. 처음 전자랜드에 합류하고 나서 연승을 달릴 때의 팀 플레이가 살아난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브라운은 또, “매 경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 최근에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좋은 플레이가 나오고 있는데 오늘 경기도 그 기세를 이어가고자 했다”고 말했다.


 


1쿼터에 브라운이 성공한 3점슛 3개. 패장 추승균 감독도 “외곽슛이 그렇게 좋은 선수가 아닌데 시작부터 연속으로 들어가서 당황했다. 초반 분위기를 내준 원인이다”며 브라운의 3점슛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브라운은 “하승진과의 매치업 상황에 대한 준비를 중점적으로 했다. (유도훈)감독님이 국내 선수들과 2대2 플레이를 펼치며 많은 공격 옵션을 가져가라고 지시했다. 하승진을 외곽으로 끌고 나온 이후에 3점슛을 던졌는데 초반부터 잘 들어갔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14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6라운드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5·6위의 맞대결에서 브라운을 앞세운 전자랜드가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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