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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제이 피터슨, 이젠 안양에 대체불가 존재로 부상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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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일) 18:58

                           

큐제이 피터슨, 이젠 안양에 대체불가 존재로 부상



[점프볼=얀양/김찬홍 기자] 큐제이 피터슨이 이젠 없어선 안 될 선수로 급부상했다. 연일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팀 내 영향력도 엄청나다.


 


7일 안양실내체육관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경기에 앞서 김승기 감독은 “피터슨이 잘해주고 있다. 팀 수비는 이제 곧잘 잘해낸다. 다만, 공격을 할 때 너무 들떠서는 안된다. 피터슨이 공격할 때 흐름을 잘 탄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2쿼터, 피터슨의 진가는 확연히 드러났다. 피터슨은 2쿼터에 좋은 감을 자랑하며 7득점을 올렸다. 3점슛 1개를 성공했으며 2개의 스틸을 올리며 속공을 기록했다. 피터슨과 함께 데이비드 사이먼, 이재도까지 좋은 활약을 펼치며 KGC인삼공사는 2쿼터를 13점차(42-29)로 리드했다.


 


2쿼터에 슛감을 조정한 피터슨은 3쿼터에 엄청난 폭발력을 과시했다. 피터슨이 던지면 던지는 대로 족족 림을 갈랐다. 발만 맞으면 그대로 슛을 시도해 성공시켰다. 위치도 상관없었다. 백미는 3쿼터 막바지에 나왔다. 3쿼터 종료 13초를 앞두고 공을 가지고 있던 피터슨은 그대로 3점슛을 던졌고 깔끔히 림을 갈랐다. 피터슨은 3쿼터에 3점슛 4개를 포함하여 18득점을 올렸다. 이미 확실히 앞서가고 있던 KGC인삼공사는 피터슨의 활약에 힘입어 69-44, 승기를 굳혔다.


 


3쿼터의 피터슨이 외곽서 LG를 괴롭혔다면 4쿼터에는 덩크슛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양우섭의 패스를 가로챈 피터슨은 그대로 강력한 덩크슛을 꽂았으며, 이후 이재도의 엘리웁 패스를 덩크슛으로 마무리하며 장내를 들끓게 했다. 피터슨은 이 날 29득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피터슨의 맹활약에 KGC인삼공사는 87-68로 꺾었다.


 


피터슨은 지난 인터뷰서 “제 2의 사익스가 아닌, 제 1의 큐제이 피터슨이 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지금의 피터슨이라면 제 2의 사익스가 아닌 제 1의 피터슨임이 틀림없다. 제 1의 피터슨을 넘어 이제는 KGC인삼공사에는 없어설 안 될 선수임이 틀림없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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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병장 대충놀자

2021.06.11 14:52:24

수정됨

사진 잘찍었네..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07 23:29:07

난 얘 별루던데 빠른거 같으면서 은근 지공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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