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김용호 기자] KBL(한국농구연맹)이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임원 선출 및 2018-2019시즌 일정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
26일 오후 2시에 열린 임시총회를 통해 KBL은 경기본부장(전무이사)에 김동광 前 감독을 선임했다. KBL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원활한 대외 커뮤니케이션, 심판부의 독립성 강화 및 체계적인 심판 교육, 양성을 선임 배경으로 밝혔다. 아울러 KBL 사무국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으로는 최준수 이사를 선임했다.
김동광 경기본부장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KBL 경기이사를 역임했으며, 이외에도 서울 삼성 및 안양 SBS 감독을 비롯해 방송해설위원, KBL 재정위원 등 프로농구와 관련된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또 다른 임시총회 안건으로 인천 전자랜드의 농구단 소속사를 ㈜에스와이에스홀딩스에서 ㈜에스와이에스리테일로 변경, 승인했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2018-2019시즌 프로농구 정규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10월 13일에 서울 SK와 원주 DB가 개막전을 펼치며, 이를 시작으로 2019년 3월 19일까지 정규리그가 진행된다. 주당 경기수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14경기로 운영되며,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2경기, 주말에는 3경기가 각각 펼쳐진다.
이외에도 KBL은 재정위원회, 경기위원회, 기술위원회, 마케팅위원회 등 전문위원회 구성을 확정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홍기웅 기자)
2018-07-26 김용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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