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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작년 기억 새록새록…타이틀 방어 의지 샘 솟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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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8 (금) 09:47

                           


김세영 "작년 기억 새록새록…타이틀 방어 의지 샘 솟아"





김세영 작년 기억 새록새록…타이틀 방어 의지 샘 솟아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극적으로 우승했던 김세영(27)이 1라운드를 마치고 타이틀 방어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5언더파를 쳐 선두 렉시 톰프슨(미국)에 두타 뒤진 공동 3위에 오른 김세영은 "18번 홀을 걸어가면서 작년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면서 "작년 이곳에서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우승했다"고 추억을 되살렸다.

김세영은 "어제 친구들이 '네가 디펜딩 챔피언이야. 지켜내야지'라고 응원 전화를 했다. 전화를 받고서는 타이틀 방어 의지가 샘 솟았다"고 말했다.

올해의 선수상에 대한 의욕도 거듭 밝혔다.

"티오프하기 전까지도 올해의 선수상을 생각했다"는 김세영은 "그러나 경기를 시작한 뒤에는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김세영이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제패하면 개인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 그리고 세계랭킹 1위 등 굵직한 타이틀은 모두 차지할 수 있다.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100%에 그린을 두 번밖에 놓치지 않은 김세영은 "추위 속에서 치렀던 US여자오픈과 달리 따뜻하니 공이 멀리 날아가서 좋다"면서 "근육도 한결 유연해져 샷을 하기가 훨씬 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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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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