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BAL 콥 상대 2루타 작렬…4G 연속 안타
[엠스플뉴스]
‘쇼타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장타를 터뜨렸다.
오타니는 5월 2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5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작성했다. 발목 부상으로 잠시 휴식을 취한 오타니는 5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첫 타석엔 범타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2회 말 1사 주자없이 볼티모어 선발 알렉스 콥을 맞아 유격수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두 번째 타석엔 달랐다. 팀이 0-0으로 맞선 4회 말 1사에 콥과 재차 만난 오타니는 초구 시속 80마일 너클 커브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했다. 21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한편, ‘타자’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타율 .348 4홈런 12타점 OPS 1.084가 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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