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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LG 감독 "10년 연속 100만 관중 꼭 달성했으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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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9 (일) 13:28

                           


류중일 LG 감독 "10년 연속 100만 관중 꼭 달성했으면"



류중일 LG 감독 10년 연속 100만 관중 꼭 달성했으면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내일도 팬들께서 많이 와주셔야 하는데…."

류중일(56) LG 트윈스 감독이 '10년 연속 100만 관중 달성'을 염원했다.

류 감독은 팀의 142번째 경기가 열리는 2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100만 관중에 몇 명이 남았나"라고 확인한 뒤 "오늘(두산 베어스전)은 만원 관중이 오실 것 같으니, 내일도 많은 관중이 오셔서 꼭 100만을 채워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LG는 이날 경기 전까지 홈 96만3천358명을 동원했다. 100만 관중에 3만7천여 명이 부족하다.

29일 두산전은 2만5천명의 만원 관중이 예상된다.

예상대로 29일에 2만5천명이 잠실구장을 찾을 경우 LG는 3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마지막 홈 경기에서 1만2천명을 동원하면 100만 관중을 채운다.

LG는 지난해까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다인 13차례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2010년부터는 9년 연속 100만 관중을 채웠다.

류 감독은 "9년째 유지한 기록이 올해 끊기면 너무 아쉬울 것 같다. 마지막 홈경기에도 팬들께서 많이 찾아주셔서 기록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LG는 올해 4위를 확정해 10월 3일부터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100만 관중 돌파는 선수단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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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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