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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서 논텐더된 스쿱, 미네소타와 1년 750만$ 계약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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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7 (금) 10:04

수정 1

수정일 2018.12.07 (금) 12:49

                           
밀워키서 논텐더된 스쿱, 미네소타와 1년 750만$ 계약


 


[엠스플뉴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논텐더된 내야수 조나단 스쿱(27)이 새 기회를 얻었다.


 


미국 유료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7일(한국시간) "스쿱이 미네소타 트윈스와 1년 75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스쿱은 연봉조정신청 자격 마지막해인 2019시즌 연봉이 1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금액이 스쿱의 실력에 비해 너무 많다고 판단한 밀워키는 이달초 그를 논텐더(Non-Tender, 메이저리그 구단이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선수의 재계약을 포기하는 것)했다.


 


하지만 그후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스쿱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이는 미네소타가 스쿱의 반등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지난 2013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쿱은 통산 681경기에 출전해 640안타 110홈런 333타점 타율 .258 OPS .738을 기록 중인 2루수다. 특히 불과 1년 전이었던 2017시즌 160경기 32홈런 105타점 타율 .293 WAR(대체선수 대비 기여승수) 3.8승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바 있다.


 


그러나 2018시즌에는 131경기 21홈런 61타점 타율 .233(출루율 .266) WAR 0.5승으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과연 스쿱을 논텐더한 밀워키의 판단이 옳았을까? 아니면 그의 반등 가능성을 믿고 1년 750만 달러에 계약한 미네소타의 판단이 옳았을까? 2019시즌 스쿱의 활약을 주목해보자.


 


이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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