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커트 스즈키와 계약 합의…2년 1,000만 달러
[엠스플뉴스]
워싱턴 내셔널스가 포수 영입에 성공했다.
MLB.com은 11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이 커트 스즈키와 2년 1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맷 위터스가 FA로 풀린 워싱턴은 이번 오프시즌 포수 영입에 나섰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12시즌 경험을 가진 스즈키에게 안방을 맡긴다.
2007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데뷔한 스즈키는 지난 2시즌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뛰었다. 2018시즌 105경기 타율 .271 12홈런 50타점으로 타석에서 쏠쏠한 활약을 했다. 2시즌 도합 OPS도 .825로 준수하다.
워싱턴에서 뛴 경험도 있다. 2012년 8월 트레이드로 오클랜드에서 워싱턴 유니폼을 입었고 이듬해 8월 다시 오클랜드로 트레이드됐다.
워싱턴은 이번 영입이 20대 포수인 스팬서 키붐과 페드로 세베리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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