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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이슈] ‘선발 경쟁력’ 보여준 노경은, FA 신청…이명우는 포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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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월) 21:25

                           
[엠스플 이슈] ‘선발 경쟁력’ 보여준 노경은, FA 신청…이명우는 포기

 
[엠스플뉴스]
 
올 시즌 ‘선발 경쟁력’을 보여준 롯데 자이언츠 투수 노경은이 FA(자유계약선수)를 신청했다. 반면 베테랑 좌완 투수 이명우는 FA 신청을 포기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1월 17일 FA 자격 선수를 공시했다. 롯데엔 투수 노경은과 이명우가 FA 연수 9년을 채우면서 신규 자격을 취득했다.
 
19일까지 FA 신청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노경은은 이날 구단을 통해 KBO로 FA를 신청했다. 노경은은 올 시즌 33경기(132.1이닝)에 등판해 9승 6패 평균자책 4.08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팀의 선발 로테이션이 흔들릴 때마다 선발 마운드에 올라 든든하게 공을 던진 노경은이었다.
 
노경은은 올 시즌 19차례 선발 등판을 하면서 선발 투수로서 안정감을 충분히 보여줬다. 향후 몇 년 간 1군 마운드에서 버틸 경쟁력을 보여줬단 평가다. 노경은은 올 시즌 막판 “올 시즌엔 몸 상태가 계속 건강한 거로 자신감을 얻었다. 불펜이든 선발이든 팔 상태가 괜찮으면 상관없다. 보직 불만은 전혀 없다. 1군에서 공만 던질 수 있으면 된다”며 팀을 위한 희생 정신을 얘기했다.
 
한편, 1982년생 베테랑 좌완 이명우는 FA 신청을 포기하기로 했다. 이명우는 올 시즌 59경기(44이닝)에 등판해 1패 2홀드 평균자책 5.32의 기록을 남겼다.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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