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야수진을 보강하며 선두 굳히기 작업에 들어갔다.MLB.com 마크 보우먼은 8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로부터 루카스 두다, LA 에인절스로부터 르네 리베라를 데려왔다"고 보도했다.지구 선두를 지키기 위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좌타 거포를 물색하던 에틀랜타는 최근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이던 맷 애덤스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애덤스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행이 확정되면서 영입이 무산되고 말았다.결국 애틀랜타는 방향을 틀어 두다 영입을 시도, 캔자스시티에 현금을 내주는 조건으로 트레이드에 성공했다. 두다는 올 시즌 87경기에 나와 타율 .242 13홈런 48타점 OPS .726을 기록 중이다.여기에 빅리그 10년차 베테랑 포수도 웨이버 클레임으로 데려왔다. 에인절스에서 뛰던 리베라는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244 4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오른 무릎 염증으로 76경기를 결장했던 리베라는 지난 16일 부상에서 복귀해 오는 9월 확장로스터 기간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한편, 애틀랜타는 74승 57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는 4.5경기차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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