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클러치 BACK’는 당일 성적을 바탕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 화려하게 빛났던 선수들의 활약상을 정리한 코너입니다.#1 닐 워커 (뉴욕 양키스)vs 시카고 화이트삭스 : 1타수 1안타(1홈런) 1타점활약상 : 승리의 주역이 되는 데엔 단 한타석이면 충분했다. 팀이 4-4로 맞선 9회 말 1사에 우완 투수 코비와 맞붙은 워커가 우월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짜릿한 손맛을 봤다. 개인 통산 5번째 끝내기를 터뜨린 워커는 만세를 부르며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다.인터뷰 : 워커 “대타로서 상대의 초구가 자신이 가장 잘 때릴 수 있는 공이 될 것이라고 가정해야 한다”며 “더 공격적일 필요가 있으며, 타격 타이밍을 맞추려 노력해야 한다. 만일 배럴 타구를 날릴 수 있다면 분명히 자신의 역할을 다한 것(MLB.com)”#2#2 앤서니 렌던 (워싱턴 내셔널스)vs 필라델피아 필리스 :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활약상 :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9회 초 무사 1루. 렌던이 우완 불펜 네섹을 상대로 좌월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짐머맨의 2루타와 도루 그리고 상대 실책으로 한 점을 추가한 워싱턴은 필라델피아를 5-4로 꺾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인터뷰 : 데이브 마르티네즈 워싱턴 감독 “선수들은 싸웠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안타를 연거푸 때렸고 상대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우리에게 정말 큰 승리다(MLB.com)”#3 닉 마르티니(오클랜드 어슬레틱스)vs 휴스턴 애스트로스 : 5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활약상 : 오클랜드가 지구 선두 휴스턴을 꺾고, 격차를 1.5경기 차로 좁혔다. 결정적인 활약을 펼친 건 마르티니. 팀이 3-3으로 맞선 9회 초 1사 1, 2루에 휴스턴 마무리 오수나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는 2타점 결승 2루타를 터뜨렸다.인터뷰 : 경기 종료 후 팀 동료들과 승리를 만끽한 마르티니는 흠뻑 젖은 채 “물이 넘쳐 흘렀다. 30갤런(약 113.5L)은 쏟아진 것 같다(MLB.com)”고 했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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