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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츠 35점…GS칼텍스, 현대건설 5연승 막고 선두 유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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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8 (목)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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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9.11.28 (목) 22:19

                           
러츠 35점…GS칼텍스, 현대건설 5연승 막고 선두 유지(종합) 다우디 25점 앞세운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8연승 저지 러츠 35점…GS칼텍스, 현대건설 5연승 막고 선두 유지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의 5연승을 저지하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GS칼텍스는 2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3-1(24-26 25-16 25-22 25-20)로 역전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이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승점 3을 내줬더라면 2위로 내려갈 뻔했지만, 오히려 승점 3을 따내며 선두를 유지했다. 2위 현대건설과 승점 차는 6점이 됐다. 현대건설은 신장 202㎝인 새 외국인 선수 헤일리 스펠만(등록명 헤일리)을 앞세웠지만,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GS칼텍스에는 206㎝ 최장신 외국인 선수 메레타 러츠(등록명 러츠)가 있었다. 러츠는 35득점을 폭발하며 GS칼텍스에 승리를 안겼다. 토종 주포 강소휘는 11득점, 박혜민은 9득점을 기록했다. 무릎을 다쳐 이탈한 밀라그로스 콜라(등록명 마야)를 대신해 26일 현대건설에 합류한 헤일리는 15득점에 그쳤다. GS칼텍스는 1세트 23-23에서 강소휘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포인트를 잡았으나 김유리의 서브 범실로 현대건설에 듀스를 허용했다. 현대건설 이다영에게 서브에이스를 허용한 GS칼텍스는 러츠의 백어택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뼈 아픈 1세트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러츠의 11득점 활약으로 2세트를 따내고 3세트를 맞았다. 3세트 초반에는 GS칼텍스가 앞서고 현대건설이 추격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그러다가 11-11에서 현대건설이 황민경과 정지윤의 활약으로 역전했다. GS칼텍스는 12-15까지 밀려났다. 하지만 GS칼텍스는 18-20으로 점수 차를 좁혔고, 헤일리의 2연속 범실을 틈타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박혜민이 역전 스파이크로 점수를 뒤집었다. 기세를 이어나가 세트포인트를 잡은 GS칼텍스는 강소휘의 공격으로 3세트를 승리로 끝냈다. 승기를 잡은 GS칼텍스는 4세트 23-18에서 현대건설 고예림의 공격 범실로 매치포인트를 잡았고, 현대건설 이다영의 네트 터치 범실로 경기를 끝냈다. 러츠 35점…GS칼텍스, 현대건설 5연승 막고 선두 유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우간다 출신 새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등록명 다우디)의 활약으로 대한항공의 8연승을 저지했다.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7-25)으로 완파했다. 2연패에 빠졌던 현대캐피탈은 다우디의 가세 이후 2연승을 달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또 6승 6패를 맞추고 승점을 17로 끌어 올리며 4위 삼성화재(6승 6패·승점 20)를 바짝 추격했다. 대한항공은 우리카드에 점수득실률에서 밀려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갔다. 다우디는 68.75%의 공격 성공률로 25득점을 폭발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전광인이 블로킹 4개와 서브에이스 1개를 포함해 14득점으로 거들었다. 전광인은 국내 선수 세 번째로 서브 200개를 달성했다. 신영석은 서브에이스 3개를 비롯해 8득점을 했다. 대한항공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는 23득점으로 분전했다. 러츠 35점…GS칼텍스, 현대건설 5연승 막고 선두 유지 현대캐피탈은 1세트 24-22에서 비예나에게 백어택을 허용해 24-23으로 쫓겼지만, 최민호의 속공으로 1세트를 따가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8-10에서 8연속 득점을 폭발하며 대역전극으로 승리를 예감한 뒤 3세트에서 승패를 갈랐다. 25-25에서 전광인이 비예나의 공격을 가로막은 데 이어 오픈 공격에 성공하며 현대캐피탈에 승점 3을 안겼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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