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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있는 DB, 로드 벤슨 휴식 위해 엔트리 제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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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3 (화) 15:03

                           



[점프볼=민준구 기자] 원주 DB가 무릎 부상을 당했던 로드 벤슨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지난 9일 안양 KGC인삼공사 전 2쿼터 막판, 무릎 부상을 당한 벤슨은 이후 경기에 출전하며 DB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11일 SK 전에서 보인 벤슨의 모습은 정상 컨디션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투혼을 발휘하며 골밑을 지켜냈지만, 절뚝이는 장면을 여러 차례 보였다.

이에 DB는 13일 부산 KT와의 최종전에서 벤슨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벤슨을 무리시킬 필요가 없다. 4강 플레이오프까지는 약 2주간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DB 관계자는 “이미 우승을 확정한 지금, 벤슨을 쉬게 해줘야 한다고 판단했다. 4강 플레이오프는 나올 수 있다. 정밀검진을 받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벤슨은 현재까지 52경기에 출전해 14.3득점 9.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7시즌 동안 KBL에서 활약한 벤슨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2018-03-13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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