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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전국대학동아리농구대회 용인대YB, 연세대 미스비 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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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3 (수) 06:22

                           



[점프볼=노경용 기자] 'GOOD TOGETHER배 용인대 전국대학동아리농구대회'가 용인대학교 YB와 연세대학교 미스비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 용인대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GOOD TOGETHER배 용인대학교 전국대학동아리농구대회’ 결승전에서 전통의 강호 인천대학교 스타트와 재야의 강팀이라 불리는 용인대 YB가 만났다.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압도적인 실력으로 승승장구 하던 스타트와 준결승 한체대 칸스와 경기를 버저비터로 물리치는 등 매 경기 살얼음 승부를 펼쳐왔던 YB의 경기였기에 스타트가 쉽게 승리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우세했다. 

경기 전 예상처럼 스타트가 시종일관 앞서나갔다. 하지만, 4쿼터 스타트의 집중력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연거푸 실책을 연발했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YB의 역습에 흐름이 바뀌었다. 결국 4쿼터 준결승 버저비터의 주인공 윤대영(영화영상학과)이 경기종료 직전에 결정적인 자유투를 성공시키면서 37:36으로 YB에 승리를 선물했다.

여자대학부 결승전은 여대부 최강자로 군림하는 이화여대 EFS와 글로벌 팀 연세대 미스비가 맞붙었다. 지난해 EFS에게 번번이 무릎을 꿇은 미스비가 맞붙은 경기였지만 미스비가 전반을 19:10으로 앞서면서 이변을 예고했다. 이대로 주저앉을 EFS가 아니었다. 전반 부진했던 에이스 신나라(체육과학부)의 활약에 24:21까지 추격했다. 미스비에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5경기 106득점을 성공시킨 진리애(글로벌인재학부)가 있었다. 4쿼터 과감한 3점슛 2방을 성공시키며 EFS 추격의 의지를 꺾어버렸고 치열했던 결승전은 30:25 미스비의 승리로 끝이 났다.

듬직한 몸매에 어울리는 활약으로 우승을 이끈 용인대 YB의 윤대영과 경기당 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고 결승전에서도 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연세대 미스비의 진리애가 MVP로 선정되었다. 

대회 최고의 매너팀에게 주어지는 GOOD TOGETHER(굿투게더)상은 남대부 인천대 스타트, 여대부 연세대 미스비가 수상했다.

남자대학부

우승 : 용인대 YB

준우승 : 인천대 스타트

공동3위 : 한체대 칸스, 가천대 아틀라스

남자대학부

우승 : 연세대 미스비

준우승 : 이화여대 EFS

공동3위 : 숙명여대 DEKE, 서울대 LABA

#사진_노경용 기자



  2018-05-23   노경용([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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