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6개월 연속 한국 바둑랭킹 1위
'여자 최강' 최정, 16위로 개인 최고순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2020년 한국 바둑의 실질적인 1인자로 떠오른 신진서 9단이 6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지켰다.
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6월 바둑 랭킹에서 1만229점을 기록, 박정환(9천977점) 9단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수성했다.
신진서는 5월 한 달 동안 GS칼텍스배와 쏘팔 코사놀배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잇따라 결승에 진출했고 용성전에서는 4강에 오르는 등 5승 1패를 기록했다.
10위 이내 기사들은 소폭의 점수 변동이 있었지만 랭킹순위에는 변화가 없었다.
신민준 9단이 6개월 연속 3위를 지켰고 변상일·김지석 9단이 뒤를 이었다.
이동훈·강동윤·이지현 9단, 안성준 8단, 박영훈 9단은 6∼10위에 자리했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3계단 뛰어올라 종합 16위로 자신의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100위 이내 기사 중에서는 제5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에서 프로 첫 4강에 오른 김희수 2단이 여덟 계단 상승한 92위에 랭크됐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