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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오의 분노 "PSG의 챔스, 항상 똑같다"

이등병 SoccerNews

조회 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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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6 (금) 01:03

                           

라비오의 분노 PSG의 챔스, 항상 똑같다



마드리드 원정 선제골의 주인공 라비오의 푸념 "리그1에서 매번 대승하면 뭐하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22)가 두 골 차 역전패를 당하자 답답함을 호소했다.

PSG는 지난 15일(한국시각) 레알을 상대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PSG는 경기 초반부터 레알을 몰아세우며 주도권을 잡았고, 33분 라비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원정 경기에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반격에 나선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속골과 마르셀루의 추가골에 힘입어 경기를 3-1로 뒤집는 데 성공했다.

레알을 앞둔 PSG는 6연승 행진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던 중이었다. 특히 PSG는 프랑스 리그1에서 2위 모나코를 승점 12점 차로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어 챔피언스 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다.

라비오는 PSG가 염원하는 사상 첫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 또 어려워진 데에 대해 '비인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실망스럽다. 초반에는 우리가 원한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이런 말을 해왔다. 항상 똑같다. 그리고 결국 우리는 똑같은 방식으로 쓰러진다. (리그1에서) 디종을 상대로 8골을 넣을 수 있어도 중요한 건 이런 경기에서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PSG는 지난 시즌에도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 1차전 홈 경기에서는 4-0 대승을 거뒀지만, 2차전 원정에서 1-6 참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현재 PSG의 주전급 선수 중 몇 안 되는 구단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라비오는 그동안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쿠프 드 라 리그에서는 수차례 우승을 경험했으나 아직 유럽 무대 우승과는 인연이 없다.

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16 01:30:27

작년에는 뭐 대 참사도 겪었으면서 새삼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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