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로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나갔다.추신수는 5월 3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추신수는 1회 초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코리 클루버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두 번째 타석부터 방망이를 달궜다. 추신수는 델라이노 드쉴즈가 안타로 출루한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부터 방망이를 돌렸고 중전안타로 연결하며 드쉴즈를 2루로 보냈다.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과는 무관했다.6회 초 클루버와의 세 번째 맞대결은 2루수 직선타로 끝났다. 하지만 8회 초 드류 로빈슨이 3루로 나간 1사 3루에서 타점 기회를 맞았다. 추신수는 구원 댄 오테로의 초구를 받아쳐 적시타를 만들었다. 타점을 추가한 추신수는 타율을 .244에서 .252로 끌어올렸다.팀은 클리블랜드에 초반부터 뭇매를 맞았다. 1회 말 에드윈 엔카나시온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4점을 내줬다.텍사스는 2회 초 노마 마자라, 3회 초 후안 센테노의 1점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클리블랜드에 대량 실점하며 3회까지 2-10으로 끌려갔다. 타선은 클리블랜드 선발 클루버의 호투에 눌렸다. 7회 조이 갈로의 1점 홈런, 8회 추신수의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최종점수 4-12로 패했다.텍사스 선발 맷 무어는 4이닝 11피안타 3피홈런 10실점으로 무너졌다. 반면, 클루버는 7이닝 6피안타 3피홈런 3실점으로 시즌 5승을 가져갔다.텍사스는 클리블랜드 원정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하며 시즌 성적은 12승 20패가 됐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메이저리그 최신영상은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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