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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추신수, 3G 연속 안타…텍사스, CLE에 대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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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3 (목) 08:00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로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5월 3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초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코리 클루버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부터 방망이를 달궜다. 추신수는 델라이노 드쉴즈가 안타로 출루한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부터 방망이를 돌렸고 중전안타로 연결하며 드쉴즈를 2루로 보냈다.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과는 무관했다.
 
 
6회 초 클루버와의 세 번째 맞대결은 2루수 직선타로 끝났다. 하지만 8회 초 드류 로빈슨이 3루로 나간 1사 3루에서 타점 기회를 맞았다. 추신수는 구원 댄 오테로의 초구를 받아쳐 적시타를 만들었다. 타점을 추가한 추신수는 타율을 .244에서 .252로 끌어올렸다.
 
팀은 클리블랜드에 초반부터 뭇매를 맞았다. 1회 말 에드윈 엔카나시온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4점을 내줬다.
 
텍사스는 2회 초 노마 마자라, 3회 초 후안 센테노의 1점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클리블랜드에 대량 실점하며 3회까지 2-10으로 끌려갔다. 타선은 클리블랜드 선발 클루버의 호투에 눌렸다. 7회 조이 갈로의 1점 홈런, 8회 추신수의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최종점수 4-12로 패했다.
 
텍사스 선발 맷 무어는 4이닝 11피안타 3피홈런 10실점으로 무너졌다. 반면, 클루버는 7이닝 6피안타 3피홈런 3실점으로 시즌 5승을 가져갔다.
 
텍사스는 클리블랜드 원정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하며 시즌 성적은 12승 20패가 됐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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