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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4년 만에 승률 5할…두산은 4연패 늪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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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7 (수) 22:01

                           


프로야구 삼성, 4년 만에 승률 5할…두산은 4연패 늪



프로야구 삼성, 4년 만에 승률 5할…두산은 4연패 늪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과 함께 4년 만에 시즌 승률 5할을 찍었다.

삼성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치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시즌 19승 19패를 올린 삼성은 30경기 이상을 기준으로 2016년 5월 20일(20승 20패) 이래 4년 만에 승률 5할을 기록했다.

두산은 4연패를 당했다.



프로야구 삼성, 4년 만에 승률 5할…두산은 4연패 늪

삼성은 2회 2사 후 박승규의 볼넷 출루에 이은 2루 도루로 찬스를 잡고 김응민의 우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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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는 이학주의 안타, 박승규의 좌월 2루타로 이어간 1사 2, 3루에서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의 폭투로 한 점을 벌고 박해민의 내야 땅볼로 3-0으로 달아났다.

삼성 타일러 살라디노는 3-1로 앞선 5회 두산의 두 번째 투수 홍건희에게서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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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6회와 7회 최주환, 박세혁의 우월 솔로 홈런 2방으로 삼성을 바짝 쫓았다.

8회에는 삼성 필승계투조의 핵 최지광을 상대로 정수빈, 호세 페르난데스의 안타로 2사 1, 3루 동점 기회를 얻었지만, 김재호가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은 9회 초 2사 2, 3루에서 터진 4번 타자 이원석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9회 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전날 7년 만에 KBO리그 복귀 세이브이자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를 수확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세이브를 거둬들였다. 오승환은 1세이브를 보태면 KBO리그 첫 280세이브를 달성한다.

허벅지 통증으로 11일 만에 등판한 플렉센은 4이닝 동안 공 85개를 던지고 3실점 했다.

삼성 선발 김대우는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2015년 9월 구원승 이래 두산을 상대로 햇수로 5년 만에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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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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