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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안타' 텍사스, 다저스에 져 4연패 수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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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0 (목) 12:00

                           
'추신수 1안타' 텍사스, 다저스에 져 4연패 수렁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하루 만에 무안타 침묵을 깼다.
 
추신수는 8월 30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1번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80 OPS는 .861이 됐다.
 
전날 다저스전에선 5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16경기 연속출루 기록이 중단된 추신수는 하루 만에 안타를 추가하며 다시 달릴 채비를 갖췄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팀이 0-0으로 맞선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다저스 선발 알렉드 우드의 3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작성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이후 세 타석엔 침묵을 지켰다. 3회엔 3루수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6회엔 기습번트를 댔으나 투수 팝플라이로 물러났다. 8회엔 좌완 불펜 스캇 알렉산더와 만난 추신수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텍사스는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9회 드디어 점수를 뽑았다. 9회 1사에 노마 마자라가 볼넷을 골랐고 애드리안 벨트레가 적시 2루타를 때리며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하지만 다저스 우완 투수 마에다 겐타가 2사 1, 3루 위기에 로날드 구즈만을 범타로 잡아내면서 결국, 텍사스는 다저스에 1-3으로 져 4연패에 빠졌다.
 
텍사스 선발 마이크 마이너는 6이닝 7탈삼진 2실점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으나, 팀 타선이 빈공에 허덕이면서 패전을 안았다. 애드리안 벨트레는 9회 추격의 적시타를 터뜨렸지만, 결국 팀이 패하면서 영봉패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반면 다저스 선발 우드는 7이닝 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8승(6패)을 수확했다. 매니 마차도와 코디 벨린저, 야스마니 그랜달은 각각 솔로포를 터뜨리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마에다는 시즌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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