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후안 소토(19, 워싱턴 내셔널스)가 '만 19세' 켄 그리피 주니어와 어깨를 나란히했다.소토는 8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서 4번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첫 타석엔 삼진으로 물러난 소토는 두 번째 타석엔 홈런 아치를 그렸다.홈런은 3회에 터졌다. 팀이 2-2로 맞선 3회 초 1사 1루에 필라델피아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와 조우한 소토는 4구째 한복판에 몰린 싱커를 받아쳐 좌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시즌 16호포. 홈런 비거리는 369피트(약 112.47m)를 찍었다.이로써 소토는 10대 선수 한 시즌 최다홈런 부문에서 역대 4위 켄 그리피 주니어(1989년-16홈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한편, 소토는 올 시즌 타율 .293 16홈런 50타점 2도루 OPS .924를 기록,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특급 유망주’ 로날드 아쿠냐와 함께 내셔널리그 신인왕 유력후보로 꼽히고 있다.10대 한 시즌 최다홈런 순위1위 토니 고니글리아로-24홈런2위 브라이스 하퍼-22홈런3위 멜 오트-18홈런4위 후안 소토-16홈런켄 그리피 주니어-16홈런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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