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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1볼넷' 추신수, 15G 연속 출루…텍사스는 패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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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6 (일) 08:22

                           
'1안타 1볼넷' 추신수, 15G 연속 출루…텍사스는 패배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15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8월 26일(이하 한국시간)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앞선 두 타석은 무위로 끝났다. 추신수는 1회와 4회 모두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두 번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6회부터 출루를 시작했다. 추신수는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8회에는 2사 1루에서 헌터 스트릭랜드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루그네드 오도어의 3점포로 득점을 추가했다.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추신수는 1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시즌 타율 .281을 유지했다.
 
한편, 텍사스는 초반 대량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선발 마틴 페레즈는 1회 앤드류 맥커친과 브랜든 벨트에게 연속 안타, 에반 롱고리아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먼저 실점했다. 이어 2사 1, 2루에서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3점포까지 얻어맞았다. (0-4)
 
반면 텍사스는 7회까지 신인 앤드류 수아레즈에게 7회까지 안타 3개만 얻어내고 무실점으로 끌려갔다. 도리어 7회 말 헌터 펜스에게 1점 홈런을 추가로 허용했다. (0-5)
 
만회점은 8회에 나왔다. 2사 후 조이 갈로와 추신수가 실책-안타로 출루했고 오도어가 추격의 3점포를 작렬했다. (3-5)
 
9회 텍사스는 볼넷과 안타, 상대 폭투를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후속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며 3-5로 경기를 내줬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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