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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단비야 미안해” 신기성 감독이 미안함을 전한 이유는?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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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 (월) 23:06

                           

[벤치명암] “단비야 미안해” 신기성 감독이 미안함을 전한 이유는?



 



 



[점프볼=구리/민준구 기자]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지 전혀 몰랐다. 선수에게 평생 남을 기록인데 너무 아쉽고 미안하다.”


 


인천 신한은행은 12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4-55로 승리했다. 이날 김단비는 4쿼터 막판까지 15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생애 첫 트리플더블에 어시스트 1개 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그러나 어시스트 적립에 실패하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경기 후 신기성 감독은 김단비의 트리플더블 달성 실패에 대한 질문에 “그랬나? 정말 몰랐다. 우리가 실수한 것 같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평생 남을 기록인데 너무 아쉽고 미안하다”며 김단비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신기성 감독은 “오늘 경기를 이겨야 된다는 생각이 강했다. 그래서인지 선수들이 많이 경직된 것 같더라. KDB생명 선수들의 3점슛이 초반부터 잘 들어가 당황한 면도 있었다. (김)단비가 3쿼터부터 경기를 잘 풀어줘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소감을 전했다.


 


신한은행은 6일 휴식 뒤 18일 KEB하나은행을 맞아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지으려 한다. 신기성 감독은 “일주일 간 경기가 없기 때문에 단비를 비롯해 (곽)주영이를 쉬게 해줄 생각이다. KEB하나은행을 꺾으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이다. KB스타즈를 대비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전부 이기려는 경기를 하겠다. 설렁설렁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벤치명암] “단비야 미안해” 신기성 감독이 미안함을 전한 이유는?



 



한편 박영진 대행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64점만 내준 건 칭찬해주고 싶다. 그러나 공격에서 60점대를 못 넘기고 있다.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신한은행전 패배로 16연패에 빠진 KDB생명은 2002년 금호생명과 함께 단일 시즌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을 세웠다. 박영진 대행은 “선수들에게 부담주고 싶지 않다. 연패 생각에 빠지면 팀 분위기가 더 안 좋아진다. 그저 상대보다 한 발 더 뛰어줬으면 좋겠다. 현실적으로 그것만으로도 만족 한다”며 씁쓸하게 답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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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12 23:27:11

ㅋㅋㅋ감독이란게 그런것도 모르고 하고 잘하는짓이다.

탈영 고추건조증

2018.02.13 02:53:09

감독은 모른다쳐도 팀마다 기록관 그런거 없나? 팀 쓰레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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