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구리/민준구 기자] 2연패에서 탈출한 신한은행이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까지 단 1승을 남겨두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은 12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4-5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신한은행은 3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전에 뒀다.



 



신한은행은 2014-2015 시즌 이후 2시즌 동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2015-2016 시즌에는 13승 22패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고 2016-2017 시즌에는 KB스타즈와 14승 2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전적에서 밀리며 탈락의 쓴 맛을 봤다.



 



KDB생명전 승리로 16승째(14패)를 거둔 신한은행은 1승만 더 거둔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아직 삼성생명(11승 18패)이 6경기를 남기고 있지만, 모두 승리하더라도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다.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이 17승씩을 거두면 상대전적을 살펴야 하는데 현재까지 4승 2패로 신한은행이 우세해 플레이오프에 올라 갈 수 있다.



 



남은 5경기에서 전패만 당하지 않는다면 신한은행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100%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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