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부상] ‘천만다행’ KCC 이정현 부상 크지 않아

일병 news2

조회 309

추천 0

2018.01.08 (월) 18:28

                           

[부상] ‘천만다행’ KCC 이정현 부상 크지 않아



[점프볼=민준구 기자] ‘금강불괴’ 이정현의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정현은 지난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전 3쿼터에 안영준을 수비하다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최근 전태풍과 안드레 에밋의 부상으로 많은 고민을 겪던 KCC는 이정현의 부상까지 겹치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곧바로 희소식이 전해졌다. 이정현의 부상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이정현은 8일 오후 정밀 검진을 받았다. 발목 인대 부분이 손상됐지만, 끊어지지 않아 경기 출전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작은 손상이라도 선수 보호 차원에서 출전 시간 조절은 필요한 상황. KCC 관계자는 “(이)정현이의 부상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 다행이다. KBL에 불어 닥친 부상 악령이 잠시 우리에게 왔다 갔다. 발목에 있는 인대가 손상이 있지만, 결장을 할 정도는 아니다. 바로 경기에 출전할 순 있어 함께 울산으로 내려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정현의 부상은 KCC는 물론, 본인에게도 큰 손실이다. 현재 305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기에 부상으로 인한 결장은 더 아쉬울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정현 본인도 자신의 연속 출전 기록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KCC 관계자는 “정현이가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가고 싶어 했다. 다행히 부상이 작아 그 바람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웃음). (추승균) 감독님이 잘 해주시겠지만, 당장 많은 시간을 출전할 것 같진 않다. 주축 선수들이 연이어 부상에 신음 하는 상황에 정현이가 돌아와 줘 고맙다. 아픈데도 팀을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고 했다.


 


이정현은 현재 29경기에 출전해 13.3득점 3.5어시스트 3.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시즌 전 부상으로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점점 팀원들과 손발을 맞춰가며 위력을 더하고 있다.


 


KCC는 오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6.12.05 22:42:38

수정됨

금강불괴니깐 부상도 경미ㅣㅣ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