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이원희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외국선수 다미리스 단타스의 부상으로 시름에 빠졌다.
단타스는 지난 7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오른 발목 부상을 당했다. 3쿼터 도중 방향을 전환하다 오른쪽 발목이 돌아갔다. 8일 정밀검진을 받고 회복하는데 3일 정도 걸린다는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통증이 지속될 경우 오는 10일에 열리는 부천 KEB하나은행전에 결장할 수 있다.
KB 관계자는 “상태를 보고 단타스를 경기에 내보내려고 한다. KEB하나전에 뛸 수 있지만, 결장할 수도 있다. 일단 휴식을 주는 쪽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KB는 에이스 강아정도 발목 부상을 당했다. 최근까지 휴식을 취했다. 주축 선수 여럿이 부상을 당해 구단 내부적으로 아쉬움이 크다.
단타스는 박지수와 함께 KB의 골밑을 지키고 있다. 올시즌 19경기에 나서 평균 20.47점 11.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쏠쏠하게 터뜨려주는 3점슛도 매력이다. 지난 시즌 KB의 외국선수 악몽을 지워낸 주인공이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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