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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재정위원회 심의 결과, 전창진 전 감독 등록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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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3 (월) 12:26

                           

KBL 재정위원회 심의 결과, 전창진 전 감독 등록 불허



[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전창진 전 감독의 징계 철회 요구는 불허됐다.

KBL의 3일 재정위원회 심의 결과가 발표됐다. 전창진 전 감독의 징계 철회 요구는 불허됐다.

전창진 전 감독은 2003년 원주 TG삼보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12년간 프로무대를 누볐다. KGC인삼공사 감독으로 재직 중이던 2015년 8월, 승부조작 혐의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조승연 KBL 재정위원장은 “장시간 회의 결과, 전창진 전 감독의 징계 철회 요구는 불허했다. 대법원 판결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리그 구성원으로서 아직 부적격하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KBL 등록을 불허하기로 했다”라고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조승연 KBL 재정위원장은 "재정위원회는 범죄적 상황을 고려, 향후 리그의 안정성과 발전성, 팬들의 반응까지 고려해 내린 결과다. 오랜 찬반토론을 통해 정해진 결과이며 심의 결과는 다시 한 번 불허됐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한편, 전창진 전 감독은 재정위원회 소명 후, “모든 결과에 복종하겠다. 농구인, 구단 관계자는 물론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그러나 KBL의 심의 결과에 따라 3년 만의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다.

# 사진_유용우 기자



  2018-12-03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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