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김용호 기자] 숙명의 라이벌 배재와 양정의 정기전이 올해도 그 전통을 이어간다.
오는 18일 양정체육관에서는 ‘제7회 全배재 vs 全양정 농구 정기전’이 개최된다. 배재와 양정의 정기전은 본래 럭비정기전으로 더 유명했지만, 동문회의 노력으로 농구 교류전도 시작해 어느덧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농구정기전에는 중,고교 맞대결은 물론 OB전에 이훈재, 표명일, 송태병, 차바위(이상 양정고), 이상윤, 김태진, 임재현, 김준성, 김만종(이상 배재고) 등 전·현역 선수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던 바가 있다. 2017 6회 OB전 결과는 86-83으로 양정고의 승리.
양정체육관에서 열리는 7회 정기전은 오후 12시 배재중과 양정중의 경기로 그 시작을 알린다. 이후 1시 30분에는 고등학교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후 오후 3시에 공식 개막식을 가지며, 3시 30분에는 메인 이벤트인 OB 경기가 펼쳐져 화려한 마무리를 할 예정이다.
매해 아마추어 맞대결은 물론 정기전을 통해서도 참된 라이벌 경쟁 구도를 이어가는 배재와 양정이 올해 정기전에서는 어떤 결과를 낳을지 더욱 주목된다.
# 사진_배재 농구후원회 제공
2018-08-16 김용호([email protected])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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