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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사흘간 93명' 스키장·병원·학교발 집단 감염…총 962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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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0 (일) 15:25

                           


강원 '사흘간 93명' 스키장·병원·학교발 집단 감염…총 962명

이날 오후 3시 기준 신규 11명…강릉·홍천·원주 산발적 발생



강원 '사흘간 93명' 스키장·병원·학교발 집단 감염…총 962명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은 평창의 스키장과 동해의 병원·학교 등을 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지난 18∼20일 사흘간 93명이 확진됐다.

20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강릉 7명, 홍천과 원주 각 2명 등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8일 27명에 이어 전날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 최다인 55명까지 사흘간 93명이 감염됐다. 하루 평균 31명인 셈이다.

강원 누적 확진자는 962명으로 집계됐다.

강릉에서는 이날 7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6명은 지난 5일부터 증세를 보여 지난 18일 양성 판정을 받은 80번(80대) 확진자와 직간접 접촉하거나 친척인 82번(70대) 확진자와 접촉자 또는 지인·가족이다.

보건 당국은 이 연결고리로 한 강릉지역 'n차' 감염자는 10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나머지 60대 1명은 동해 확진자와의 접촉자다.

강원 '사흘간 93명' 스키장·병원·학교발 집단 감염…총 962명

홍천에서는 2명이 추가 발생했다.

홍천 남면과 홍천읍에 거주하는 30∼40대 주민 2명은 전날 확진된 20대 부부와 관련한 각각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또 전날 다른 지역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홍천 확진자는 택시를 이용한 동선이 파악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해당 택시 탑승객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원주에서는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60대 부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전날 37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진 동해에서는 중앙초교 학부모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동해 59번째인 이 확진자는 전날 통계에 잡히지 않아 강원 확진자 누계에는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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