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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내달 10일 화성에서 스리랑카와 월드컵 예선 2차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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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1 (수) 11:28

                           


벤투호, 내달 10일 화성에서 스리랑카와 월드컵 예선 2차전

U-22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 2연전



벤투호, 내달 10일 화성에서 스리랑카와 월드컵 예선 2차전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두 번째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 2차 예선 스리랑카전을 다음 달 10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2차 예선 첫 번째 경기에서 나상호(FC도쿄)와 정우영(알사드)의 골로 2-0 승리를 따냈다.

두 번째 상대인 스리랑카는 월드컵 2차 예선에 16년 만에 올라온 복병이다.

현재까지 성적은 2패다. 투르크메니스탄에 0-2, 북한에 0-1로 졌다.

한국은 1979년 '박대통령컵 쟁탈 국제축구대회'에서 스리랑카와 한번 맞붙어 6-0으로 이겼다.

벤투호는 투르크메니스탄전에 이어 2연승을 노린다.

벤투호, 내달 10일 화성에서 스리랑카와 월드컵 예선 2차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 2연전을 치른다.

1차전은 다음 달 11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2차전은 사흘 후인 14일 오후 8시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U-22 대표팀은 내년 1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있다. 우즈베키스탄도 이 대회 본선에 올라있다.

AFC U-23 챔피언십은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을 겸해 치러진다. 대회에서 3위 안에 드는 팀에게는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 U-23 팀과 만나 연장 혈투 끝에 4-3 승리를 거뒀다.

당초 김학범호는 이달 제주도에서 시리아와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었지만, 여권 문제로 시리아 선수단의 입국이 어려워져 취소됐다.

국가대표팀의 스리랑카전 입장권은 20일부터, U-22 대표팀의 우즈베키스탄 2연전 입장권은 25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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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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