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흐 득점포 침묵' 리버풀, 에버턴과 0-0 무승부
승점 1점 획득에 그쳐 선두 탈환 좌절…2위 유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간판 공격수 무함마드 살라흐의 3경기 연속 득점포 침묵 속에 에버턴과 득점 없이 비겨 선두 복귀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2019시즌 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에버턴과 공방 끝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1점을 따는데 그친 리버풀은 시즌 21승 7무 1패(승점 60)를 기록해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71)를 추월하지 못하면서 2위를 유지했다.
리버풀의 골잡이 살라흐는 올 시즌 리그에서 17골을 터뜨렸지만 이날까지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리버풀은 살라흐와 사디오 마네, 디보크 오리기를 공격 삼각편대로 세워 공세에 나섰으나, 에버턴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살라흐는 전반 15분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로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살라흐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고도 끝내 득점하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
반면 첼시는 풀럼과 원정 경기에서 전반 20분 곤살로 이과인의 선제골과 1-1로 맞선 전반 31분에 터진 조르지뉴의 결승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해 6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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