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NC 감독 "구창모, 많이들 찾으시네요"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토종 에이스 구창모가 불펜 피칭 개수를 늘리며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복귀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다.
'구창모가 언제 돌아오느냐'는 최근 이동욱 NC 감독이 자주 받는 질문이다.
지난 7월 27일 '휴식 차원'으로 로테이션을 한 차례만 건너뛰고 돌아온다던 구창모는 8월이 지나고 9월이 됐는데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하기 전에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많이들 찾으신다"며 구창모 복귀를 둘러싼 높은 관심에 난처한 듯 웃었다.
구창모의 복귀가 늦어진 것은 팔꿈치 염좌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차근차근 치료를 받으면서 구창모는 최근에는 투구 연습도 시작했다.
지난달 28일 2군에서 불펜 피칭에서 30개의 공을 던진 구창모는 지난달 30일 개수를 50개로 늘려 투구 훈련을 했다.
이 감독은 "구창모는 투구 후 검진 차 어제(8월 31일) 진료를 받았다. 3일에는 창원에서 2차 진료를 받을 것이다. 결과가 나오면 바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하고 지난달 28일 전역한 투수 최금강에 대해 "2년간 안 뛰었으니 컨디션은 좋다. 그동안 연습은 충실히 했지만 경기를 안 했던 것이 문제"라며 "퓨처스리그 경기 모습을 보면서 상태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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