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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파이네 7이닝 2실점…kt, SK 3연전 싹쓸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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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목) 21:45

                           


데스파이네 7이닝 2실점…kt, SK 3연전 싹쓸이



데스파이네 7이닝 2실점…kt, SK 3연전 싹쓸이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kt 위즈가 SK 와이번스를 사흘 연속 울렸다.

kt는 18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와 방문 경기에서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호투를 발판삼아 5-3으로 승리했다.

SK와 첫 3연전을 싹쓸이한 kt는 지난해 9월 8일 수원 경기부터 SK를 상대로 6연승을 달렸다.

행복드림구장에서는 4연승이다.

kt의 1선발 데스파이네가 최근 3연패를 털고 마운드를 지배한 경기였다.

데스파이네는 7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산발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3패)째를 거뒀다.

SK는 2회말 1사 후 김강민이 kt 선발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뿜어 선취점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kt는 4회말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 조용호가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강백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강백호는 2사 후 박경수의 2루타 때 득점해 2-1로 뒤집었다.

SK는 4회말 2사 3루에서 이흥련의 좌전안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kt는 5회초 2사 2루에서 조용호-강백호-멜 로하스 주니어-황재균의 연속 4안타가 터져 순식간에 5-2로 다시 앞섰다.

SK는 8회말 최정이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허벅지 통증으로 경기에서 제외된 유한준 대신 4번 타순에 기용된 kt 강백호는 5타수 3안타를 휘둘렀다.

이날 오전 한화 이글스에서 SK로 트레이드된 우완투수 이태양은 2-5로 뒤진 6회초 등판해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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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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