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베테랑 타자' 크리스 스튜어트(36)를 영입하며 포수 뎁스를 보강했다.‘디 애슬레틱’ 로버트 머레이는 8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현금 또는 추후지명선수를 내주는 조건으로 베테랑 포수 스튜어트를 영입했다고 전했다.최근 스튜어트를 양도지명(DFA)한 애틀랜타는 전날 르네 리베라를 영입하며 사실상 스튜어트를 전력 구상에서 제외했다. 이에 애리조나가 스튜어트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고, 두 구단이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다.애리조나로 이적하게 된 스튜어트는 빅리그 12시즌 통산 454경기에 출전해 타율 .230 9홈런 90타점 OPS .589를 기록 중인 우타자다. 다만 올 시즌엔 빅리그에서 단 5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트리플A에선 47경기 동안 타율 .219 10타점 OPS .576의 성적을 남겼다.한편, 애리조나 포수진은 이미 제프 매티스, 알렉스 아빌라, 존 라이언 머피로 구성돼 발 디딜 틈이 없다. 따라서 스튜어트 영입은 부상 등 만약을 대비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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