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클러치 BACK’는 당일 성적을 바탕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 화려하게 빛났던 선수들의 활약상을 정리한 코너입니다.#1 타일러 화이트 (휴스턴 애스트로스)vs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 휴스턴 5:4 승리활약상 : 짜릿한 한 방으로 지구 2위 오클랜드에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화이트는 9회 1사에서 쥬리스 파밀리아의 90마일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5-4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편, 이날 화이트의 끝내기 홈런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81번째로 2004시즌의 80개를 경신하는 기록이다.인터뷰 : 화이트 - “파밀리아는 훌륭한 불펜투수다. 그저 그의 실투만 노리자고 생각했는데 딱 실투가 들어왔다. 그 공에 배트를 휘둘렀을 뿐이다” (MLB.com)#2 크리스티안 옐리치 (밀워키 브루어스)vs 신시내티 레즈 : 6타수 6안타(1홈런) 3타점 / 밀워키 13:12 승리활약상 : 이보다 더 좋은 활약이 가능할까. 6번의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만들어낸 것으로 모자라 히트 포더 사이클까지 달성했다. 시즌 무키 베츠에 이은 두 번째 기록. 헤수스 아귈라의 연장 10회 대타 솔로포도 극적이었지만, 이날 가장 빛났던 선수는 단연 옐리치였다.인터뷰 : 옐리치 -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딱히 무언가를 더 하지는 않았다.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이 오늘 경기에서 일어났다” (MLB.com)#3 애덤 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vs 토론토 블루제이스 : 5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 볼티모어 10:5 승리활약상 : 경기 분위기를 완벽하게 뒤집는 홈런이었다. 1-4로 끌려가던 5회 존스는 라이언 보루키를 상대로 만루 홈런을 작렬, 팀에 역전을 안겼다. 8회에도 쐐기 적시타를 때리며 5타점을 쓸어담았다. 추진력을 얻은 볼티모어는 6회 2점, 8회 3점을 뽑아내 토론토 3연전을 싹쓸이했다.인터뷰 : 알렉스 콥 - “확실히 그 만루 홈런 하나로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존스는 우리 팀의 대들보 같은 존재다” (MLB.com)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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