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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패’ 수렁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신인들 제 역할 해줬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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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0 (토) 18:46

                           

‘7연패’ 수렁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신인들 제 역할 해줬다”



[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현대건설 신인들이 기대 이상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현대건설은 1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리시브, 세트플레이, 공격 등 총체적인 문제를 보였다. 결국 시즌 개막 후 승리 없이 7연패에 빠졌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리시브 흔들리는 황연주 대신 김주향이 나름 역할을 해줬다. 정지윤이 외인 역할을 맡고 있어 부담이 클 것이다. 자신 있게 하라고 말하고는 있지만 극복하는 데 어려움을 보였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정지윤과 김주향 투입에 대해서는 “1~2년차 선수들이기 때문에 기회를 주고 성장하게끔 하는 것이 감독 역할이다. 정지윤은 아직 손발이 제대로 맞지 않는 상황에서 기용되고 있다. 어렵겠지만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연패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팀 주장 양효진은 충분히 제 몫을 하고 있다. 이날도 16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이 감독은 “공격과 블로킹을 해결해야 하고, 발목이 좋지 않음에도 경기에 계속 투입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 지난 시즌보다 힘든 점도 있을 것. 후배가 많아졌기 때문에 팀을 이끌어가는 것이 어렵겠지만, 지금까지는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문복주 기자



  2018-11-10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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