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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컨디션 회복’ 김영환, 개인 통산 전반 최다 16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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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3 (화) 20:12

                           

[기록] ‘컨디션 회복’ 김영환, 개인 통산 전반 최다 16점 기록



[점프볼=잠실학생/김용호 기자] KT의 베테랑 김영환(33, 195cm)이 최근 경기력을 회복하며 개인 통산 전반 득점을 기록했다.


 


부산 KT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이번 시즌 SK를 상대로 4패만을 기록한 가운데 이날 김영환이 1쿼터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면서 자신의 전반 최다 득점 기록을 16점으로 갈아치웠다.


 


김영환은 지난해 12월 30일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30분 33초를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득점에 그치며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특히 KT는 이번 시즌 유독 SK와의 맞대결 중 원정에서 더욱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 왔기에 이날 경기가 다소 부담스러웠던 상황.


 


하지만 1쿼터부터 김영환의 슛감은 빛났다. 김영환은 1쿼터 100%의 야투율을 자랑하며 13점을 몰아쳤다. 이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보태며 공수 모두에서 팀을 이끌었다. 김영환이 1쿼터에 기록한 13점은 지난 2009년 11월 28일 기록했던 14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쿼터 득점이었다.


 


좋은 컨디션의 김영환은 2쿼터 들어 3점슛 시도 중 얻어낸 파울 자유투 3개를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키면서 자신의 전반 최다 득점 기록을 갱신했다. 리바운드도 2개를 더하며 꾸준하게 힘을 더하고 있다.


 


한편 KT는 베테랑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전을 4점의 리드(48-44)를 가진 채 마무리했다. 과연 KT가 시즌 2번째 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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