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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김선형, 12일 팀 훈련 시작. 복귀시기는 미정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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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3 (화) 19:31

                           

[부상] 김선형, 12일 팀 훈련 시작. 복귀시기는 미정



[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SK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발목 부상을 당한 김선형(30, 187cm)이 팀 훈련에 합류했다.



 



서울 SK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앞두고 SK 문경은 감독은 “선형이가 어제(12일) 공을 가지고 운동을 시작했다”라며 김선형의 복귀 사실을 알렸다.



 



지난해 10월 17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김선형은 세 달 부상 진단을 받아 5라운드까지 부상 복귀를 하지 못하고 있다. 재활 중 뼈에 멍이 들었다는 병원 진단을 받아 주변을 우려케 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밀검사 결과 발목 쪽에서 발견된 멍은 재활 중에 생긴 것이 아니라는 재결과를 받아들면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문 감독은 “그때 당시 멍이 다행히 다칠 때 든 멍이라 재활을 진행할 수 있었다.



 



팀 주장이 돌아오자 든든해졌다는 것이 문 감독의 말. “선형이가 팀 훈련을 하면서 선수들에게 잔소리도 하고, 선수들 위치를 정해주고 하더라. 감독으로서 바라는 부분도 그런 부분이기도 하고, 또 상태가 호전돼 팀 경기에 동행해주는 것이 큰 힘이 될 것 같다.”



 



그렇다면 언제쯤을 복귀 시점으로 잡고 있을까. 김선형도 D리그 투입을 통해 몸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문 감독은 “D리그 선수들이 전승을 거두면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분위기를 흐트러뜨릴 수도 있다”고 웃은 뒤 “월요일에 D리그 경기가 있다. (김)선형이에게 의사를 물어보고 투입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 덧붙였다.



 



SK는 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2017-2018 KBL D리그 2차대회에서 전주 KCC와 맞붙는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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